백분토론사백회특집

간만에 멤버들 좋길래 찾아서 보게 됐다..

무엇보다, 여기 하나의 클립으로 퍼 올만한 동영상은 최 후반부 유시민의 고양이 비유 발언인데,
어떻게 된 일인지 국회 19금 발언 같은 신해철의 클립들은 다 살아있는데 유시민의 고양이 발언 클립들은 다 삭제돼있다..

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, 넥스트 주장/감독 신해철, 몸 사리다 저물어가는 방송인 김제동, 내 편이라고 봤을 때 말은 참 시원하게 하는 (그러나 내 편이 아니면 그렇게 짜증날 수가 없는) 진중권 교수, 나로썬 흠좀듣보 전병원 민주당 의원, 일년동안 김정일이 죽을 뻔 한거 빼고는 좋은 뉴스가 없었다는 전원책 변호사, 멀쩡하게 생겨서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, 제성호 뉴라이트 소속? 교수, 완전 듣보 이 머시기 변호사가 패널이었고,
진행은 역시 손석희 교수님.. (정말, 손교수님은 효리보다 좋다.. =.=/)


[논리정연 유시민] -> [말꼬리잡고 어설픈해명 나경원] -> [경원이 거짓말하면 떼찌! 전병원] 으로 이어지는, 어설픈 반격에 이은 재반격 한판승 파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..
요 파트만 세 줄 요약하면,
1. 유시민 : 현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해 주면서 힘 보다는 정당한 절차를 지켜 줄 것을 요구
2. 나경원 : 일단 국정원, 감사원 언급에 대해 말꼬리 잡기로 시작하여 교과서 관련 어설픈 해명 후 뜬금시럽게 방송장악 언급
3. 전병원 : 이때다! 방송장악 관련 감사원, 검찰, 경찰 힘이 개입한 '사실'을 언급하여 나경원 발언에 카운터 어택

[논리정연 유시민 편]

(펴기)


[말꼬리잡고 어설픈해명 나경원 편]

(펴기)


[경원이 거짓말하면 떼찌! 전병원 편]

(펴기)




-> 여기에 이어서 전원책의 마피아 발언
-> 신해철의 419, 518,610 어디까지 양보해야 좌우 가운데 선 교과서냐 발언
-> 찌질이들의 좌파가 악으로 규정되는 사회는 이미 아니다 발언
-> 여기에 이어진 유시민의 "나는 약간 '좌'라서 요새 무섭고 겁난다", "당신들 고양이들은 우리 막다른 골목의 쥐들의 심정을 모른다" 발언

후반으로 갈수록 흥미진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음..

========

유시민도 통령이가 무섭다 했다..
신해철의 주위 사람들은 백분토론 나간다니 몸조심하라고 했단다..
진중권 글에 달린 댓글에도 몸조심하라는 걱정들이 많단다..


지난 봄부터 통령이가 무서웠지만..
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다.. 아, 놔..
삼청교육대 같은거 부활하는 거 아니겠지?
Trackback 1 Comment 2
  1. BlogIcon bgs+ 2008/12/20 15:24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아,,이거 보고 싶었는데,,
    그날 대학로에서 뮤지컬 보고 집에 와서는 그냥 푹 자버려서...;

    나경원 정말 싫어요;;

  2. zzugg 2008/12/20 21:22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인터넷 다시보기도 접속자 폭주하고 있단 소문이.. ㅋㅋ